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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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 아카데미 신입회원 초청…'미나리' 한예리·스티븐 연도 합류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1.07.02 10:14 / 기사수정 2021.07.02 10: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신입 회원에 초청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의 신규 회원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아카데미가 공개한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는 모두 395명으로, 윤여정은 연기자 부문 신입 회원으로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여정이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정식 회원이 돼 향후 진행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윤여정과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스티븐 연과 한예리, 정이삭 감독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AMPAS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여하며, 회원권의 자격은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개방돼 있다. 이들이 아카데미 회원 위촉을 수락하면 아카데미 시상식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해에는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이 신입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의 회원 수는 총 9362명이다.

아카데미는 5년 전부터 회원 구성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한다는 목표아래 회원 확대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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