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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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곽선영, 교통사고… 전미도, 마음 자각하나? [종합]

기사입력 2021.07.01 23:50 / 기사수정 2021.07.01 23:1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슬의생2'의 곽선영이 교통사고가 났다. 한편, 전미도는 마음을 자각할 기미를 보였다. 

1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에서는 99즈의 율제병원 일상이 펼쳐졌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99즈 공식 '천사'다운 모습을 보였다. 재산을 나눠달라는 큰 아들의 말에 상심한 주종수(김갑수)는 "너희 엄마 경기도 화성에 땅 있는데 너한테 준대"라고 말하며 안정원을 떠 봤고, 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걸 나한테 왜 줘? 그거 팔아서 엄마 허리도 아픈데 아파트 사세요"라고 말해 부모의 만면에 웃음을 띄우게 했다.

한편, 채송화(전미도)는 환자의 어머니의 마음에 들어 그의 아들과 소개팅할 위기에 처했다. 이미 거절했다는 채송화의 말에도 허선빈(하윤경)은 "제 생각에는 절대 포기 안하실 것 같았다. 친하게 지내시는 친구분들 중에 남자친구 있다고 거짓말이라도 하시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다. 

"거짓말까지 해야 하냐"고 하는 채송화에 허선빈은 안정원과 이익준을 추천했다. 특히 이익준에 대해 "교수님을 많이 웃게 해주시는 분인 것 같다"고 말해 채송화를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99즈가 맡은 환자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민찬과 은지의 어머니는 각자 아이들의 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밥을 먹던 그들은 민찬이가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의 심장을 이식받을 수 있게 되자 함께 기뻐했다. 앞에서는 기뻐하던 은지의 어머니는 뒤에서는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환자 어머니에 병실에 방문한 채송화는 그 자리에 있는 아들(이규형)을 보고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잠깐 자리에 앉아 보라는 어머니의 제안을 거절한 채송화는 "커피 사드릴게요"라고 말한 그의 의도를 눈치채고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는 채송화에게 "얼마나 곤란하게 하셨을지… 죄송하다. 사실 저는 여자친구가 있다. 어머니가 반대하신다"고 말해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그의 여자친구는 대학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였고, 작년에 고백을 받아 사귀게 되었다는 것. 

이에 놀란 채송화는 "갑자기 그렇게 되냐"고 물었고 그는 "저도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런데 집에 가서 생각해보니 좋아한다는 고백에 어색해질것 같다고 동문서답을 하고 있더라. 저는 그 친구가 항상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채송화에게 "혹시 교수님도 그런 사람이 있냐. 같이 있어도 기분 좋은 사람"이라고 물었고 채송화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마침 카페를 지나가던 이익준(조정석)을 발견한 채송화는 그를 보고 웃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친구들과 여행을 간 여자친구 이익순(곽선영)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 김준완(정경호)은 그가 연락이 닿질 않자 걱정했다. 오랜 신호 끝에 받은 것은 그의 친구였는데, 김준완은 지금 이익순이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슬의생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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