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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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승 정동하와 '리벤지 매치'...'끝사랑' 무대 전격 공개 (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5 07:00 / 기사수정 2021.06.25 09:3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임영웅이 스승 정동하와 노래방 대결을 위해 '끝사랑'을 열창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주병선, 이지훈, 박구윤, 정동하, 정유지, 신인선이 출연해 'A/S 특집'을 꾸몄다.

첫 게스트로 등장한 이지훈은 "새로운 전성기를 기대했지만 조회수가 폭망했다"는 사연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출연했을 당시 아수라 백작 패션으로, 의상도 폭망이었다"고 고백했다.

박구윤이 정동원과 '리벤지 매치'를 펼쳐 승리했다. 이로써 박구윤과 정동원은 세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 셈이었다. 김성주는 "동원이가 그 무섭다는 중2다"라고 소개하며 '임영웅 헤어스타일'을 준비했음을 지적했다. 박구윤은 "나는 영탁의 기운을 받도록 하겠다"고 받아쳤다.

다음 대결에 앞서 TOP6와 리턴즈6는 댄스 배틀을 펼쳤다. 정유지의 트와이스 'TT' 댄스로 시작된 무대는 장민호와 이지훈의 '그 시절 댄스'로 이어졌고,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임영웅이 셔플 댄스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제지간이었던 임영웅과 정동하의 재대결은 특히 관심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은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절제된 감정을 담아 노래를 열창했다. 임영웅의 무대에 TOP6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내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의 노래가 끝나자 정동하는 "10여년 전에 대학교에서 수업할 때 풋풋했던 모습이 기억나서 마음이 이상하다. 정말 많이 성장해서 눈이 부시게 빛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뻤다"고 극찬했다.

임영웅은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고음 연습법을 아직도 하고 있다"고 덧붙여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정동하는 "창문에 휴지를 붙이고 바람을 부는 방식으로, 일정한 호흡을 위한 훈련이다. 나도 아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하는 임영웅에 대항하기 위해 고음 맛집 'Tears'를 선곡해 로커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임영웅은 '끝사랑'으로 98점을, 정동하는 'Tears'로 99점을 얻었다. 이에 정동하는 1점 차로 패배했던 지난 대결의 설욕을 딛고 리벤지에 성공했다.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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