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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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신 황인 대리, '꿀팁' 공유 "기업의 신년사를 많이 봤다" (유퀴즈)

기사입력 2021.06.23 21:18 / 기사수정 2021.06.23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국야구르트 시장개척팀 황인 대리가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황인 대리가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취업의 신으로 불리는 황인 대리를 만났고, "취업 당시 몇 군데 지원하고 합격하신 거냐"라며 물었다.

황인 대리는 "스물여덟 군데 지원하고 서류 합격은 열다섯 군데 합격했다. 제가 89년생이다. 비운의 08학번이다. 금융위기, 내신 9등급제, 메르스 사태, N포 세대까지 다 맞았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정말 대단한 거 아니냐. 어디 어디 넣으신 거냐"라며 감탄했고, 황인 대리는 '시가총액으로 하면 업계 1등과 업계 1등을 따라잡을 수 있는 2등 회사까지는 넣어보자'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또 황인 대리는 "지방 사립대 출신이고 학점은 3.7 정도 토익은 450점이다"라며 고백했고, 유재석은 "대기업 열다섯 군데 합격할 정도라고 하면 '스펙을 어느 정도 쌓으셨길래' 싶었다. 토익도 900점 넘고 그럴 거 같다"라며 의아해했다.

황인 대리는 "토익 점수가 선택사항인 곳은 성적을 제출하지 않았다. 자격증도 유통관리사 자격증 하나 있다. 강점은 입장할 때부터 보시지 않았냐. 밝은 표정과 다른 친구들보다 경험이 되게 많다. 대학 시절 스물한 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며 설명했다.

황인 대리는 "많은 대외 활동을 했었고 그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적었을 때 나의 장점이 이 회사에 충분히 부각되겠는가를 중심으로 봤다. 이분들이 경험 못 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라며 밝혔다.

황인 대리는 "기업을 아는 게 굉장히 좋아하다. 기업의 신년사를 가장 많이 봤던 것 같다. 어떤 방향으로 갈 건지. 그 배에 탑승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알아야 하지 않냐"라며 당부했다.

황인 대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셨던 거다. '그 기업을 알려면 CEO를 알아야 하고 신년사에 나와 있다'라고 하셨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황인 대리는 "자기소개서는 무조건 첫 문장에 자기를 담아야 한다. 저는 '클레임 처리 전문 신입사원'이라고 적었다"라며 마트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클레임을 처리하는 노하우를 쌓았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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