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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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서인국, 박보영 정체 의문 품었다…정지소에 분노

기사입력 2021.06.21 21: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서인국이 박보영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3회에서는 멸망(서인국 분)이 탁동경(박보영)과 자신의 관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멸망과 탁동경은 함께 있던 중 각각 다른 장소로 이동했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멸망은 수상함을 느꼈고, 탁동경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궁금해했다.

멸망은 "탁동경. 너 누구야"라며 물었고, 탁동경은 "넌 누군데?"라며 반문했다. 이때 강수자(우희진)가 나타났고, 탁동경은 멸망을 엘리베이터 안에 태웠다.

탁동경은 "들키면 상황 복잡해져. 안 들켜야 뭔 이야기라도 해 볼 거 아니야"라며 털어놨고, 멸망은 "무슨 얘기?"라며 의아해했다.

탁동경은 "너도 나한테 할 이야기 있어서 온 거 아니야? 너 누구냐는 말 무슨 뜻이야? 내 이름도 알고 있으면서"라며 못박았고, 멸망은 "넌 무슨 뜻인데. 내가 누구인지 뭔지 설명해 줬잖아"라며 다그쳤다. 탁동경은 "모르겠어. 막 기분이 이상하고"라며 고백했다.

이후 탁동경과 멸망은 장소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다. 탁동경은 "나 울고 있더라. 돌아와서 거울을 봤는데 나 울고 있었어. 난 나 우는지도 몰랐어. 근데 거울을 보니까 울고 있어"라며 설명했다.

게다가 탁동경은 "그 생각만 나는 거야. 전화를 해야겠다. 너한테. 근데 너가 누구인지 모르겠어. 내 핸드폰에 번호는 저장돼 있는데 그게 누구인지 모르겠다니까"라며 고민했고, 멸망은 전화를 걸어보라고 말했다.

탁동경은 핸드폰에 저장된 멸망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멸망은 자신이 아니라며 집으로 돌아갔고, 뒤늦게 집에서 핸드폰을 발견했다. 핸드폰 배경화면 역시 멸망과 탁동경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설정돼 있었다.

멸망은 소녀신(정지소)을 찾아갔고, "네 짓이지. 도대체 걔랑 나랑 뭔데"라며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소녀신은 침묵했고, 멸망은 자신을 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멸망은 병원에서 의사 행세를 하며 탁동경 주위를 맴돌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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