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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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한다

기사입력 2021.06.20 09: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PSG와 조던의 협업처럼 레알 마드리드가 명품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한다.

유럽 유니폼 전문 언론 '푸티 레드라인즈'는 1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가 2022/23시즌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구찌의 트레이드 마크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레알의 2022/23시즌 아디다스 유니폼이 구찌의 패턴처럼 나올 것이다. 아디다스는 레알의 문양을 네이비색 바탕에 흰색으로 패턴화해 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레알은 1980년부터 5시즌 간 계약을 맺은 뒤 험멜(덴마크), 켈메(스페인)를 거쳐 다시 1998년부터 23년간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라리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가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는 것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한 계약이다. 

클래식한 레알의 유니폼은 흰색 유니폼 바탕에 네이비색 삼색 선을 활용해왔다. 최근엔 흰색 바탕에 금색, 주황색, 회색, 검은색, 에메랄드색, 분홍색 등을 활용해왔다. 지난 2020/21시즌엔 아디다스의 삼색 라인을 분홍색으로 처리했다. 

구찌의 패턴은 마름모 모양으로 자신의 로고를 배열해 전체적으로 깔린다. 레알과 협업을 할 경우 레알의 로고를 같은 패턴으로 깔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구찌의 패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턴 중 하나다. 아디다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2/23시즌 '오프피치' 컬렉션은 이와 아주 비슷할 것"이라고 전해 유니폼 외에 티셔츠나 트랙 자켓 같은 다른 의류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레알이 발표한 2021/22시즌 유니폼은 지난 2013/14시즌처럼 주황색과 네이비색을 활용했다. 목과 아디다스 로고에 주황색 포인트를 줬고 어깨 라인에 삼색 선과 메인 스폰서에는 네이비색으로 처리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푸티헤드라인즈/레알 마드리드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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