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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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김보연, 귀신 노주현에 "노여워도 내려놓고 떠나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0 07:40 / 기사수정 2021.06.20 01:07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결혼 작사 이혼 작곡2' 김보연이 죽은 노주현에게 다 내려놓고 떠나라고 설득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2'에서는 김동미(김보연 분)가 신유신(이태곤)의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미는 겁에 질린 듯 신유신의 집에 방문했다. 사피영(박주미)은 김동미에게 방문 이유를 물었고 김동미는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가 죽은 신기림(노주현)의 귀신을 봤다고 고백했다.

김동미는 "아줌마가 이틀째 집에서 원장님을 봤다고 했다. 나도 어젠 그냥 헛것 본 건가 했는데 오늘도 (아줌마가) 나를 불렀다. 안 보이냐고. 어쨌든 아줌마는 다른 사람 구하라고 더는 일 못하겠다고 갔다"라며 "머리가 쭈뼛 서는게 무서워서 있을 수가 없다. 뭐가 스치는 기분이 든다"라며 극도로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유신은 김동미에게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생활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판문호(김응수)는 소예정(이종남)에게 송원(이민영)과 약속을 잡으라고 요청했다. 소예정은 연달아 만나는 건 경우가 아니라며 거절했으나 판문호는 "사현(성훈)이 애가 틀림없으면 어쨌든 관계는 잘 해 놔야 할 것 아니냐"라며 재차 요구했다. 결국 소예정은 송원과 약속을 잡았다.

그런가 하면 남가빈(임혜영)은 송원, 아미(송지인)에게 박해륜(전노민)의 모습을 자랑했다. 남가빈은 "지금은 중후한데 옛날엔 꽃미남이었다"라며 사진을 보였고 이를 본 송원은 "원조 꽃미남이다. 인상이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남가빈은 송원에게 "언니 보니까 나도 아기 갖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송원은 판사현과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애초에 만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잘 됐다 싶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 짐을 싼 김동미는 밥을 차리고 신기림에게 "원장님 계시면 와 앉으세요"라며 같이 식사를 청했다.

이어 김동미는 "원장님 저한테 섭섭하실 수 있다. 그래도 다 털고 마음 돌려라. 내가 햇수로 거의 40년이다. 할 만큼 했다"라며 "원장님께 청춘도 모자라서 노년까지 바쳐야 하냐. 인생 송두리째? 이건 아니다. 조금 억울하고 노여워도 다 내려놓아라"라고 설득했다. 또한 그는 "제가 차리는 마지막 만찬이다. 드시고 떠나셔라. 여기 계시는 거 모양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때 집의 불이 갑작스럽게 꺼졌고 김동미는 지지 않고 하나도 무섭지 않다며 더 해보라고 도발했다.

그런가 하면 신유신은 아미 집으로 향해 아미에게 집에서 즐기는 캠핑을 선물했다. 하지만 아미는 계속해서 토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에 신유신은 "계속 삐질 거냐. 내 마음 안 느껴지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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