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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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샹, 'A매치 50경기 연속 출전 대기록' 앞둔 그리즈만에 "역대 최고"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19 15:51 / 기사수정 2021.06.19 15:5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데샹 감독이 A매치 50경기 연속 출전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둔 그리즈만을 극찬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대표팀과 UEFA 유로 2020 F조 조별 리그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데샹 감독은 앙투안 그리즈만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그는 "그는 프로다운 선수이고 부상들을 잘 피하면서 A매치 5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더는 20세 때의 몸놀림이 아니지만, 자신을 잘 돌아보며 경기에 적응했다. 그의 대표팀 출전 기록이 대변한다"라고 말했다.

30세의 그리즈만은 지금까지 프랑스 대표로 92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넣었다. 지난 유로 2016에서는 6골을 넣으며 프랑스를 결승전에 진출시켰다.

데샹 감독은 "그리즈만은 우리 팀의 테크니션 중 한 명이다. 그가 움직이는 방식, 경기장에서의 통제력, 그가 득점하는 골, 기록하는 도움은 그가 '게임 체인저'라는 것을 증명한다. 공격적인 선수이고, 매우 창이적이다"라고 극찬했다.

"심지어는 수비 가담까지 열심이다. 그런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놀라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대표팀 주장 휴고 요리스는 헝가리와 경기를 앞두고 다짐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는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헝가리와의 경기는 두 번째 경기일 뿐이고 많은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훌륭한 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연대와 결속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요리스는 "우리는 위험해지고 싶다, 우리는 무자비해지고 싶다. 득점 할 수 있는 만큼 득점하고 싶다. 우승하고 싶다는 의지는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헝가리 대표팀을 상대로 UEFA 유로 2020 F조 매치데이 2 경기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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