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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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서도진, '라켓소년단' 특별 출연··· 코믹 연기 예고

기사입력 2021.06.18 11:16 / 기사수정 2021.06.18 11:16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조재윤, 서도진이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해 '땅끝마을 어벤저스'와 코믹 연기를 펼친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다. 

매 작품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력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실어온 조재윤은 극중 도시남자1 역을 맡아 까칠함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인다. ‘지킬앤하이드’ ‘엘리자벳’ ‘영웅’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흡수력과 소화력을 통해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도진은 도시남자2로 출격, 깐족대는 밉상 연기로 존재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조재윤과 서도진 그리고 차미경과 백지원, 우현, 정민성, 박효주 등 땅끝마을 어벤저스가 팽팽한 대치를 이루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땅끝마을에 낯선 도시남자들이 찾아온 장면으로, 이를 본 신여사(백지원)는 무슨 일인지 불만에 가득한 표정으로 이들을 노려보며 항의를 퍼붓고, 도시남자들 역시 지지 않겠다는 듯 신여사를 쏘아보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매할머니(차미경)와 도시부부(정민성, 박효주)가 이들을 에워싸며 일촉즉발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저 멀리 홍이장(우현)이 커다란 낫을 든 채 뛰어오는 장면이 펼쳐지면서,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갈등이 빚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조재윤과 서도진은 촬영 내내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던 상태. 조재윤은 ‘라켓소년단’에 특별 출연하게 된 데 대해 “좋은 작품에 불러주신 조영광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훈훈한 현장 분위기 속에서 훌륭한 배우 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다. 다른 작품에서 또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면 좋겠다. ‘라켓소년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도진은 “‘라켓소년단’은 꿈과 희망을 그리는 멋진 드라마다. 나 역시 배우로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이 간다. 함께하는 동료로서, 또 애청자로서 언제나 ‘라켓소년단’을 응원한다”는 여운 짙은 소감을 남겼다.

'라켓소년단'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라켓소년단'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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