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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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실점' 벤투호, 레바논에 0-1로 끌려가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06.13 15:49 / 기사수정 2021.06.13 15:49


[엑스포츠뉴스 고양, 김정현 기자]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선제 실점을 허용한 대한민국이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최종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홍철과 박지수, 김영권, 김문환이 수비에 나섰고 미드필더에는 정우영, 이재성, 권창훈이 포진했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황의조, 송민규가 낙점을 받았다.

레바논은 메흐디 칼릴 골키퍼를 비롯해 알렉산더 미셸-조안 오우마리-마헤르 사브라-카셈 엘 자인이 수비라인에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나데르 마타르-모하마드 하이다르-힐랄 엘 헬위-조지 멜키가 위치했고 최전방에는 모하메드 카도와 수니 사드가 우리의 골문을 노렸다. 

대한민국은 전반에 공세를 이어가다 한 번의 실수에 선제골을 실점했다. 전반 12분 우측 측면에서 김문환이 볼을 잃은 뒤 역습을 허용했고 박스 안에서 하산 사드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해 선제골을 허용했다. 

대한민국은 이재성이 두 차례 전진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바논의 수비가 몸으로 슈팅을 막아냈다. 먼저 선제골을 내준 대표팀은 차분하게 공세를 이어갔고 레바논은 거친 수비로 대한민국을 괴롭혔다. 

대한민국은 25분 중앙에서 짧은 패스로 송민규가 한 차례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골라인 바로 앞에서 상대 수비가 이를 걷어내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레바논은 아래로 깊게 내려서 수비에 전념하고 시간을 끌면서 우리의 공격을 막아냈다.

조급해진 대한민국은 추가시간까지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아쉽게 전반을 마무리했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고양,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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