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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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반반가스집 사장과 전화통화..."발라드 트는 거 민폐"(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6.09 23: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부천 카센터 골목 반반가스집 사장님이 꿈에 그리던 임창정과 전화통화를 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다섯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찾았다. 지난주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제주 연돈을 찾아 1주일동안 돈가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왔다. 반반가스집 사장님은 연돈 사장님에게 배운 것 그대로 똑같이 해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돈가스가 축축해지는 고민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백종원도 "축축한 것만 아니면 참 맛있는데..."라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김성주는 백종원에게도 말하지 많고 반반가스집 사장님을 찾았다. 김성주는 사장님에게 누군가에게 전화 연결을 했고, 그 주인공은 바로 사장님이 열렬히 좋아하는 가수 임창정이었다. 사장님은 임창정이라는 사실을 알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창정은 "돈가스집에서 제 슬픈 발라드 노래를 틀어놓는 것은 민폐"라고 장난쳤다. 사장님은 "슬픈 발라드 말고 제 노래 중에도 밝은 노래가 많다. 밝은 노래 위주로 틀어달라"면서 은근히 자신의 노래까지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솔루션이 잘 안됐다고 들었다"면서 사장님만을 위해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줬다. 이어 "사실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을 받고 촬영 현장에 직접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못 가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임창정은 마지막으로 사장님에게 "나중에 돈가스를 꼭 먹으러 가겠다. 앞으로 잘 하시리라 믿는다. 파이팅"이라며 응원했다. 

사장님은 임창정과의 통화가 끝난 후 "제 이름도 말을 못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는 이에 임창정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기라고 요청했고, 사장님은 임창정을 향해 "창정이 형,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정말 좋아했다. 이 동네에서 맛있게 만들도록 열심히하겠다. 창정이 형도 기회되시면 꼭 한번 놀러와달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은 지인들에게 임창정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자랑했고, 그러면서 "돈가스 장인이 될거다"면서 다시금 힘을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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