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6.08 11:34 / 기사수정 2021.06.08 11:3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슬의생2’의 신원호 감독이 시즌2 준비 과정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 시즌제 장점 “한번 했을 때와 두 번 했을 때의 차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제를 목표로 기획된 작품인 만큼 제작 전부터 많은 준비를 진행했다. 시즌2를 준비하면서 신원호 감독은 “소품, 의상 등 물리적으로 추가되는 부분들은 당연히 있지만 기본적으로 세팅된 장소안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제작진에게는 편리한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여전히 새로운 인물들이 많지만 고정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부분이 생략되니 준비 과정이 많이 간략화됐다”라며 시즌제를 경험하면서 느낀 장점을 전했다.
특히 “이 모든 것들보다 더 큰 장점은 관계들이다. 한번 했을 때와 두 번 했을 때는, 사실 우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인데 시간이 주는 유대감의 깊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배우들뿐만 아니라 연출, 스태프 그리고 작가까지, 그게 결국 호흡으로 나오고 관계의 깊이를 가져다주더라. 시즌제가 이런 재미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전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 호흡 상상 이상 “끈끈함의 깊이가 너무 다르고 이심전심 시너지 UP”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은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배우의 완벽한 호흡이 찐친 케미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신원호 감독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당연히 분위기가 좋겠지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이었다. 학년은 바뀌었지만 같은 친구들이랑 같은 반이 되는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끈끈함이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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