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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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 6연승 행진' 두산, SSG 상대 3-2 진땀승 [잠실:스코어]

기사입력 2021.06.04 21:46 / 기사수정 2021.06.04 21:4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SSG 랜더스에 한 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26승22패를 만들었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28승20패가 됐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올렸다. 최근 6연승이자 2019년 7월 7일 잠실 SK전부터 이어진 SSG전 6연승이기도 하다. 이어 홍건희와 박치국, 장원준, 이승진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2안타, 강승호가 1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공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나온 최민준과 김택형은 1이닝 무실점. 타선은 추신수 3안타 포함 두산보다 많은 10안타를 기록하고도 2득점에 그쳤다.

두산이 2회 2점을 내고 앞서나갔다. 2회말 양석환이 좌전 2루타로 출루, 오원석의 보크로 3루를 밟았다. 이어 강승호의 3루타가 터지면서 양석환이 걸어들어와 두산의 리드. 곧바로 김재호의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추신수의 실책이 나오며 강승호도 홈인해 두산이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SSG의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 냈다. 3회말 허경민이 좌전안타, 김인태가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잡은 1사 2·3루 찬스에서 SSG 포수 이재원의 패스트볼이 나와 허경민이 득점했다. 점수는 3-0.

SSG는 9회초 박치국을 상대로 한유섬 볼넷, 고종욱과 이흥련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장원준으로 투수가 교체된 뒤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다. 투수가 이승진으로 바뀐 뒤 로맥의 볼넷으로 계속된 찬스, SSG는 추신수의 적시타에 한 점을 더 냈으나 최정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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