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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구승민 어깨 회복차 말소…KIA 최형우 복귀

기사입력 2021.05.31 17:05 / 기사수정 2021.05.31 17:0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야구 없는 월요일, 5개 구단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KBO리그 10개 구단 중 5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등록되는 선수는 5명이다. 말소되는 선수 총 7명이다.

이날 이도윤, 강상원(이상 한화), 최형우, 이의리(이상 KIA), 최영환(롯데)이 등록되고, 유장혁, 박정현(이상 한화), 이민우, 김재열(이상 KIA), 이홍구(KT), 구승민(롯데), 이승민(삼성)이 말소됐다.

KIA는 눈에 물이 차는 중심장액성맥락 망막병증 소견을 받았던 중심 타자 최형우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형우는 복귀를 앞두고 퓨처스리그 4경기에 나서 타율 0.200(10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살리려 했다.

롯데는 필승조로 활약하던 구승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승민은 올 시즌 20경기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8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80으로 예년만큼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평가받았다.

구승민은 30일 사직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5로 지고 있는 8회 초 구원 등판해 투구하다가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검진 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 소견을 받았는데, 큰 부상은 아니다. 이틀 내지 사흘 정도 휴식한 뒤 훈련에 들어갈 수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구승민이 말소된 투구 엔트리 자리에는 최영환이 올라 왔다. 최영환은 시즌 전부터 롯데 마운드의 대체 전력으로는 우선 순위에 있다고 평가받아 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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