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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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아스날이 원하던 FA 선수...'유로파' 레스터에 근접

기사입력 2021.05.31 16:56 / 기사수정 2021.05.31 16:5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아스날과 레스터가 원하는 FA 버틀랜드가 파란색 유니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이 노리던 FA 수비수가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과 레스터시티는 사우스햄튼의 라이언 버틀랜드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다. 하지만 승자는 레스터시티가 될 것이라는 보도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날은 2020/21시즌 왼쪽 수비수에 대한 고민을 앓아 왔다. 주전인 티어니가 있지만 부상으로 인한 잦은 이탈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세드릭 소아레스가 티어니의 빈자리를 메웠지만 확실한 활약을 해줬다는 평을 받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기본적으로 오른발을 주발로 사용하는 소아레스는 오른쪽 수비에 더 특화된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미러에 따르면 상대의 공격을 끊고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그의 주발이 왼발이 아니라는 점에서 역습의 속도가 줄어드는 문제가 여러 차례 나왔다. 

이에 아스날은 FA로 왼쪽 수비수인 버틀랜드를 영입하고자 했다. 영국 국적의 왼쪽 수비수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아스날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미러는 보도했다. 

하지만 아스날의 목표는 레스터시티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버틀랜드가 레스터시티 합류에 우호적이라고 보도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유로파리그 출전권과 감독과의 친분이다. 

레스터시티는 2020/21시즌 5위에 위치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20/21시즌 15위에 위치한 사우스햄튼에서 뛰었던 버틀랜드 입장에서는 새로운 팀에 합류해 사우스햄튼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대회를 뛰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아스날은 8위에 위치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다음은 감독과의 친분이다. 로저스 레스터시키 감독은 2004/05시즌부터 2007/08시즌 첼시에서 유소년 감독을 경험했다. 해당 기간 버틀랜드는 첼시 유소년으로 그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그들의 과거에 버틀랜드가 로저스 사단가 있는 레스터시티에 보다 우호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sports@xports.com / 사진= 버틀랜드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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