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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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노장, 노히트노런 후 맞이한 '2달 부상'

기사입력 2021.05.27 13:18 / 기사수정 2021.05.27 13:1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코리 클루버가 2달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코리 클루버가 오른쪽 어깨밑근 염좌로 최소 두 달을 쉬게 됐다고 보도했다. 코리 클루버는 26일 토론토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조기 강판돼 그의 부상 정도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코르 클루버의 다음 등판은 두 달 뒤가 될 예정이다. 

클루버는 지난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무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은 양현종이었다. 클루버의 노히트노런 활약에 양현종은 이날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노히트노런 대기록에 너무 많은 힘을 쏟은 탓일까. 26일 경기에 클루버는 3이닝만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안타 3볼넷 5탈삼진 실점의 성적.

애런 분 감독와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한 클루버는 이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애런 분 감독은 27일 현지 매체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클루버의 부상이 노히트노런의 후유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클루버는 부상에 대해 "어깨를 풀 때 이미 불편감을 느꼈다. 무엇이 부상을 야기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절망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36세인 클루버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며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다. 20212시즌 10경기에서 4승 3패, 3.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sports@xports.com / 사진= 뉴욕 양키스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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