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화보를 통해 그윽한 매력을 자랑했다.
김남길은 최근 패션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고급스러운 그린 컬러로 꾸며진 스튜디오에 어울리는 의상으로 등장한 김남길은 길게 내린 헤어스타일에도 가려지지 않는 조각 같은 외모를 뽐냈다. 특히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모습이 찬사를 받았다.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정의를 위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신부 김해일 역으로 높은 인기를 모은 김남길은 2021년에도 가열차게 연기에 정진 중이다.
영화 '야행', '보호자', '비상선언'에 이어 드라마 '아일랜드'지 출연을 확정 지은 그는 "배우로서 늘 필모그래피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연기는 감각적인 작업이라 손을 놓으면 금방 무뎌진다는 걸 느낀다. 촬영장에서 마음이 가장 편안해지는 걸 보면 이 일을 꽤 사랑하는 것 같다"라며 연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기자 외에도 NGO 대표,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김남길은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내 인지도나 영향력으로 누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한다. 세상 살 만하다는 이야기가 오가는 길, 진심이 모이는 길, 김남길이 가고자 하는 길 등 여러 의미가 담긴 '길'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길스토리이엔티에서 배우 이수경을 영입한 것에 대해 "배우의 다양성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일을 하고 싶었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며 경험을 쌓는 건 앞으로 키울 아티스트에 대한 예행연습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김남길의 화보는 싱글즈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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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