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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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무실점' 한화, KT 5-0 제압하고 3연승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1.05.22 19:5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를 연이틀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이틀 동안 KT에게 허용한 점수는 단 한 점도 없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7승23패를 기록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KT는 한화에게 발목을 잡히며 4연승 후 2연패에 빠져 21승18패가 됐다.

한화 선발 라이언 카펜터는 7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윤대경과 송윤준, 윤호솔이 이어 나와 KT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과 힐리가 시원한 홈런을 기록했고, 장운호도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3회 상대 실책을 틈타 리드를 잡았다. 박정현이 좌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했고, 정은원 타석에서 1루수 실책이 나온 사이 홈을 밟았다. 그리고 홈런 두 방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 노시환과 힐리에게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3-0. KT 소형준의 시즌 첫 피홈런이기도 했다.

반면 KT 타선은 6회초까지 카펜터에게 안타 없이 막혔고, 한화는 소형준이 내려간 뒤 김민수가 올라온 6회말 2점을 더 추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힐리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장운호의 2루타에 힐리가 들어왔다. KT 수비진의 송구가 엇나간 틈을 타 3루까지 진루했던 장운호는 폭투에 홈인해 5-0을 만들었다.

KT는 카펜터가 내려간 후 불펜을 상대로도 9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1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20일 단독 1위의 기쁨도 잠시, 이틀 연속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패배를 당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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