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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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원하는 맨시티...유로2020 이후 보자는 스털링

기사입력 2021.05.21 16:01 / 기사수정 2021.05.21 16:0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과 더 오랜시간 동행하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스털링은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데일리 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과 재계약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라힘 스털링은 우선 유로2020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라힘 스털링은 2015/16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305경기에 나와 124골을 넣었다. 스털링과 맨시티의 동행은 우승의 연속이었다. 2017/18시즌, 2018/19시즌 그리고 2020/21시즌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18/19시즌, 2019/2020시즌에는 커뮤니티 실드를 들어올렸다. 또 카라바오컵을 5번이나 우승했고 2018/19시즌 FA컵 우승 또한 경험했다.

이처럼 우승컵이 달려있는 순간에는 스털링이 있었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그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높은 위치에 올라갈수록 스털링은 경기장 밖에서 팀원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PSG와의 4강 2차전에 스털링은 8분 출전에 그쳤다. 1차전에는 경기장에서 모습을 들어내지도 않았다. 도르트문트와의 8강도 1,2차전 합해서 고작 2분 출장이 전부다.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스털링은 맨시티에 있어 중요한 선수다. 2020/21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 나와 10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내 리그 득점 2위다. (1위: 귄도안 13골) 어시스트는 2위에 위치해 있다. (1위: 데브라이너 11개)

맨시티는 이런 스털링과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해당 매체에 따르면 스털링은 계약기간이 2년이나 남은 만큼 유로2020이 끝난 후 대화를 시작하고 싶어한다. 데일리 메일은 스털링의 이런 태도는 유료2020에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보여줘 보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태도라고 해석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스털링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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