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17 06:53 / 기사수정 2021.05.17 02: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독보적인 활쏘기 실력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선호가 국궁에 재능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신사 의상 복불복을 통해 6인 6색의 신사 복장을 하고 국궁 체험장에 도착했다. 방글이PD는 국궁 대결 결과에 따라 점심식사 여부가 결정된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권이성 사범에게 활쏘기의 보호 장비인 깍지를 끼는 방법부터 활 자체로 조준을 해야 하는 것까지 국궁의 기초를 배웠다. 활쏘기가 처음인 멤버들은 권이성 사범의 설명을 듣고도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멤버들이 쏜 화살은 과녁을 비껴가거나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다수의 멤버가 고군분투하는 사이 김선호가 두각을 드러냈다. 김선호는 권이성 사범이 "슛 가볍게"라고 말하며 방향을 알려주려는데 "아니에요. 여기가 맞아요"라고 하더니 정확하게 중앙에 화살을 꽂았다. 권이성 사범은 김선호의 감각에 놀라며 "똑똑하네. 좋았어"라고 칭찬을 해줬다.

김선호는 연습시간 내내 백발백중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이성 사범은 김선호의 국궁 실력에 "굿. 그렇지"라고 말하며 흐뭇하게 지켜봤다. 김종민은 "선호 쟤 왜 저래"라며 의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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