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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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데뷔 10주년, 많은 사랑 감사"…BTS 뷔→최우식 축하ing (Comma)[종합]

기사입력 2021.05.15 21:00 / 기사수정 2021.05.15 20: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언택트 팬미팅을 진행,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카카오TV에서는 박서준의 언택트 팬미팅 '박서준, Comma'가 진행됐다.

이날 박서준은 데뷔작 KBS 2TV '드림하이2'부터 고동만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강하늘과 함께 청춘을 표현했던 영화 '청년경찰' 등 지난 10년 동안 배우로서 쌓아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박서준은 "과거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다시 돌아간다면 저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해서는 "로맨틱 코미디의 끝을 보기 위해 선택했던 작품이다. 일상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로맨틱 장인'이다 '로코불도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 박서준은 "제가 잘했다기보다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작품을 봐주셔서 그렇게 붙은 것 같다"라며 "상대 배우와 호흡을 잘 맞추고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그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캐릭터가 중요했다. 어떻게 하면 다르게 보여줄 수 있을지 연구했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오는 재미도 있었다"라며 "저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 이상은 캐릭터가 저한테 작품 선택에 있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준은 2020년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작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작품이 소중하지만, '이태원 클라쓰' 종영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박새로이 캐릭터를 만나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박새로이 캐릭터가 확실히 임팩트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박새로이에 대한 삶도 이해해 주셨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분들도 많이 사랑해 주셨다"라며 팬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박서준을 깜짝 놀라게 한 지인들의 '10주년 팬미팅'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뷔는 "팬미팅을 정말 많이 준비하셨다고 들었다. 긴장하지 말고 떨리는 마음으로 소중한 추억 보냈으면 좋겠다. 열심히 잘 하고 와라"라고 응원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함께 했던 안보현은 "특별하고 고마운 사람이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동갑이지만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추억 만들고 새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지원도 "영상으로나마 축하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번 팬미팅인 '콤마'처럼 서준 씨와 팬분들께 휴식 같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우식은 "형이랑 저는 20대를 같이 보내고 30대에서 성장하고 있다. 형이 옆에서 늘 큰 힘이 돼주었다. 힘들거나 외로울 때 옆에서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게 뿌듯하다"라며 박서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서준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물, 데뷔 전의 20대 박서준이 10년의 시간을 타임슬립 해 현재의 30대 박서준과 인터뷰하는 영상 등을 공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서준은 팬미팅 진행 도중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팬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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