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7 11:38 / 기사수정 2010.12.27 11:38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무패 행진의 김동현(29, 부산팀매드/㈜성안세이브)이 동양인 최다 연승 신기록인 UFC 5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오는 내년 1월 2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25'에서 네이트 디아즈(25, 미국)와 웰터급 매치를 갖는다.
UFC 6차전에 나서는 김동현은 지난 2004년 종합격투계에 데뷔해 통산 전적 13승 1무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국인 최초로 UFC에 진출해서 제이슨 탄(26, 영국), 맷 브라운(28, 미국), T.J 그랜트(25, 캐나다), 아미르 사돌라(29, 미국)를 각각 꺾으며 아시아 선수로서는 드물게 4연승 1무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도를 접목시킨 변칙 레슬링이 특기인 올라운드형 파이터인 김동현은 그라운드 면에서는 체급 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김동현이 이번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꺾는다면 오카미 유신도 해내지 못한 5연승 기록을 동양인 최초로 경신할 뿐 아니라 웰터급 탑10에도 진입, 정상급 선수들과 타이틀 도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동현의 상대인 네이트 디아즈는 뛰어난 주짓수 기술과 거친 타격전을 앞세워 진흙탕 싸움을 즐기는 강자로,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5'의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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