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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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좀 더 일찍 찾아뵐걸" 폭풍 눈물 (사랑을 싣고)

기사입력 2021.05.11 18:50 / 기사수정 2021.05.11 16:5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사랑을 싣고' 이광기가 추적카 안에서 눈물을 쏟았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사랑을 싣고')에서는 자신을 아들처럼 아껴준 인생의 참 스승을 찾아 나선 배우 이광기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광기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과거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했던 것과 비슷한 규모의 고물상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기는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MC 김원희, 현주엽에게 "자석에 안 붙는 커피 캔이 비싸다"라고 말하며, 고물상집 아들다운 깨알 상식을 방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고물상이 잘 돼 남부럽지 않게 자랐다는 이광기가 당시 비싼 과일인 바나나를 "일주일에 한 번은 먹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희는 "도련님이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가 고물상 부지를 지인에게 뺏기고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가세가 기울어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했다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전해 두 MC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당시 이광기는 자신이라도 어머니의 짐을 덜어드리기 위해 버스 끊기기 전까지 학원에서 연기 연습을 하는 등 피나는 노력을 거듭해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해 그의 치열한 성공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당시 외로웠던 자신을 아들처럼 살뜰히 보살펴 주고, 일생일대의 연기 기회를 준 인생의 스승을 찾던 이광기는 추적 영상을 보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광기는 "좀 더 일찍 찾아뵐걸"라며 미안함과 후회가 뒤섞인 말을 남겨 대체 추적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사랑을 싣고'는 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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