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7 17:27 / 기사수정 2021.05.07 17:2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미테이션'이 빠져나올 수 없는 ‘新아이돌 세계’를 예고했다.
7일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에이티즈(ATEEZ) 윤호, 데니안, 한현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미테이션’에 1세대 아이돌 GOD의 데니안부터 4세대 아이돌 에이티즈(ATEEZ)까지 대한민국 연기돌 11인이 총출동한다.

이날 한현희 감독은 '이미테이션'을 소개하면서 "스포일 수도 있지만 드라마를 관통하는 가사를 알려드리고 싶다. 12부 엔딩에 '오늘 이 밤 가장 예쁜 별은 너야'라는 가사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별은 나 자신이 될 수도 있고, 음악을 듣는 대중들이 될 수도 있다고. 한현희 감독은 "아티스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별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격려할 수 있는 이야기. '이미테이션'은 그렇게 밝고 건강한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웹툰을 드라마화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불 꺼진 무대에 라이트가 반짝거리는 장면이 있다. 진짜 스타는 우리 연예인이 아닌 저기서 우리를 바라봐 주는 팬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이야기를 영상화할 수 있고 음악으로 풀 수만 있다면 웹툰을 드라마로 해서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주연으로 정지소를 캐스팅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첫인상이 굉장히 건강했다. '다나까'를 쓰는 예의 바른 친구였다. 이런 건강한 친구가 마하 역할을 하게 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전체적인 캐스팅을 할 때 개개인의 무언가를 본건 아니었고 아이돌 그룹을 만들듯이 조합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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