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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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 차' 현진영 "내 카드無...아내 카드 쓴다"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5.05 06:50 / 기사수정 2021.05.05 00: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결혼 11년 차'인 현진영이 자신의 카드가 없어 아내 카드를 쓴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현진영, 박남정, 김정남이 새 친구로 합류한 강원도 고성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현진영은 새 친구로는 최초로 3연속 설거지에 당첨됐다. 한정수와 구본승, 최민용이 현진영과 함께 설거지를 했다. 구본승은 현진영에게 음악인 중에 롤모델이 있는지 물어봤다. 현진영은 아버지라고 했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재즈피아니스트 故허병찬이었다. 현진영은 아버지를 롤모델로 언급한 이유가 음악에 대해 당신의 혼을 실으려고 노력한 부분 때문이라고 했다.
 
현진영은 아버지가 생전에 자신의 돈 관리를 해줬는데 아내를 만난 지 2년이 되던 해에 경제권을 아내에게 다 넘겼다고 했다. 그만큼 아내를 믿었다고. 최민용은 "형님 배필인 걸 아셨나 보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그건 다 잘못된 일이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했다.

현진영은 미혼인 동생들에게 자신처럼 모든 경제권을 아내에게 다 맡기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30%정도라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 현진영은 "안 그러면 나처럼 된다. 난 내 카드도 없다. 와이프 카드로 쓴다"고 했다. 현진영은 집사람 앞에서 계산할 때 떨면서 하거나 같이 밥을 먹을 때 중간에 한숨을 쉬면 그 이후에 5만원이 더 나온다면서 동정심을 유발해 용돈을 더 받는 꿀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동해바다로 이동하기 전 팀 대항 게임을 위해 팀 나누기에 나섰다. 양수경과 박남정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원하는 멤버를 선택해 팀을 꾸렸다. 박남정 팀은 김정남이 합류하게 되자 팀명을 남정남으로 지었다. 양수경 팀은 현진영이 포함되면서 팀명을 현진영과 와와로 정하고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두뇌 게임을 대비해 자체적으로 기억력 게임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바다에 도착해 서로 입수를 장려하느라 바빴다. 한정수는 안혜경을 빠트리려고 했다. 안혜경은 일단 휴대폰부터 던져놓고는 급하게 시계도 풀렀다. 한정수는 안혜경을 진짜 빠트리지는 않았다. 안혜경은 휴대폰을 챙기며 아직 할부가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 팀은 전원입수를 걸고 1라운드로 코끼리코 달리기 대결을 시작했다. 박남정이 구본승을 상대로 신발이 벗겨지는 와중에도 결승라인으로 몸을 던지며 박남정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남녀 씨름대결로 진행됐다. 강경헌과 송은영이 첫 주자로 맞붙어 접전을 펼쳤다. 송은영은 힘이 좋기로 유명한 강경헌을 상대로 맞아 안다리 기술까지 시도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강경헌은 예상치 못한 송은영의 힘에 당황한 듯했지만 기습 배지기로 승리했다. 한정수와 현진영의 지는 씨름 대결에서 현진영이 패배하면서 양수경 팀이 전원입수를 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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