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5.02 18: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훈과 정호영이 박술녀와 여배우 3인방 앞 요리대결에 긴장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술녀가 한복 패션쇼 모델 섭외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술녀는 한복 패션쇼에 세울 남자 모델을 섭외하고자 했다. 송훈 셰프가 박술녀의 한복집에 등장을 했다. 박술녀는 모델 섭외를 위해 송훈을 향한 칭찬부터 해줬다. 송훈은 박술녀에게 패션쇼에 서면 한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
박술녀는 송훈을 칭찬할 때의 인자한 미소는 사라진 얼굴로 "본인들이 영광으로 알아야지. 그 옷을 받을 걸로 생각을 하시냐"라고 말했다. 송훈은 "제가 사도 되는 거죠?"라고 물어봤다. 박술녀는 "그럼 매너가 좋은 거다"라고 태세전환을 했다. 송훈은 "선생님의 브랜드를 사 보겠다"면서 가격만 좀 봐 달라고 부탁했다.
송훈에 이어 정호영 셰프가 직원 김과장과 함께 나타났다. 송훈은 자신이 셰프계 대표로 패션쇼에 서는 줄 알았다가 정호영이 등장하자 견제하기 시작했다. 송훈과 정호영은 나란히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한복자태에 "옷이 날개다. 얼굴이 달라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송훈은 한복을 입더니 "왕이 된 느낌이다"라고 만족스러워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술녀는 송훈을 보더니 "잘난 척이 몸에 뱄다. 잘난 척만 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정호영은 송훈과 달리 담백한 워킹을 선보여 박술녀를 흐뭇하게 했다. 박술녀는 송훈과 정호영의 워킹을 본 후 송훈에게는 허세를 빼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정호영에게는 "살을 좀 뺐으면 한다. 한 5kg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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