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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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스타"...김정남, 김완선과 전화연결에 '그저 황송'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4.27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정남이 김완선과의 전화연결에 황송해 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현진영, 박남정, 김정남이 새 친구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남정과 김정남은 현진영이 새 친구로 온 지 6시간 후 또 다른 새 친구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남정은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뒤 히트곡 '널 그리며' 춤을 선보였다. 이어 김정남도 터보의 '트위스트킹' 댄스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송은영은 박남정에게 "너무 팬이었다. 신기했다"고 팬심을 드러내며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다. 반면에 박남정과 같은 시대에 활동한 양수경은 편안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김정남은 양수경의 무릎에 누워서 대화에 참여했다.

현진영은 멤버들에게 "내가 비보이 출신이다. 비보이들에게 박남정은 신적인 존재였다"고 말했다. 박남정은 "그런 얘기는 나 없을 때 해 달라"며 쑥스러워했다. 김정남도 현진영을 거들며 "박남정 때문에 춤을 추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박남정의 팬임을 밝혔던 송은영은 "TV에서 보고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송은영의 얘기를 듣더니 "여자 팬들을 다 종국이를 좋아했고 난 남자 팬만 있었다"며 씁쓸해 했다.

김정남은 김완선을 두고 "저한테는 넘사벽의 스타였다. 개인적으로 전화도 못하겠다. 누나한테 방해될까봐. 진짜"라고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성국이 김완선에게 연락해 김정남이 '불타는 청춘'에 온 사실을 알려줬다. 김완선은 "어머 어머"라고 말하며 김정남의 출연에 대해 놀라워했다.

최성국은 김완선에게 올 수 있는지 물어봤다. 멤버들을 김완선을 향해 와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완선은 여행지가 강원도 끝인 고성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너무 멀어서 갈 수 있는 상황이 안 된다고 했다. 박남정은 최성국에게 휴대폰을 받고는 김완선과의 전화연결에 무릎을 꿇고 황송한 태도로 통화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양수경의 진두지휘 속에 대게를 활용한 저녁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막내라인 강경헌, 안혜경, 송은영은 식사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박남정 주위를 떠나지 않으며 소녀팬 모드를 이어갔다. 현진영은 6시간 만에 헌 친구가 된 상황에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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