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3 20:34 / 기사수정 2021.04.23 20:3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최여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또 안희성이 장선율을 납치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차선혁(경성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선혁은 "처음부터 본부장직 제 자리가 아니었다"라며 오하준(이상보)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하준은 "너 이러는 거 하라는 알고 있냐. 화해는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선혁은 "오하라와 이혼할 거다"라고 전했다.

오하준은 고은결(한기윤)이 고은조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황가흔을 찾았다. 오하준은 "고은조 씨 동생을 만났다. 황팀장 정말 왜 그러는 거냐. 왜 고은조 노릇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 왜 그 사람들한테 고은조가 되어주는 거냐. 정말 고은조가 되고 싶기라도 한 거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황가흔은 "고은조가 되면 안 되냐. 전무님 이해시키고 싶은 마음 없다"라고 말했다.
오하준은 "당신 이러는 거 고은조 씨 그리워하는 사람들한테 고문 시키는 거다. 나 고은조 씨 잘 모르지만 차선혁이 했던 말은 정확히 기억한다"며 "천사 같은 여자라고 했다. 당신은 그 분노 때문에 절대 천사 같은 고은조 씨가 될 수 없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차보미(이혜란)는 차훈(장선율)을 통해 황가흔이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보미는 황가흔에게 "훈이한테 들었다. 네가 별이 엄마라며? 은조 너 그날 별이 잃은 거 맞지? 오하라랑 주세린(이다해)이 별이한테 나쁜 짓 한거 맞지"라며 차선혁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황가흔은 "너네 오빠 알면 미쳐서 죽어버릴 거다. 훈이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며 "너네 오빠 알면 내 복수에 방해만 된다. 나 내가 겪은 고통 걔들한테 천배 만배 돌려줄 거다. 스스로 죽어달라고 애원할 때까지 할 거다. 그 고통 부여잡고 사는 게 얼마나 지옥 같은지 겪게 해줄 거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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