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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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정신줄 안 놓으려고 한다"…빈소 지킨 박유선 "고마워"[종합]

기사입력 2021.04.23 19:51 / 기사수정 2021.04.23 19:5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하늘이 동생 故 이현배의 발인 후 첫 번째 라방에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3일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동생 故 이현배를 떠올렸다. 이어 "당분간 여러분과 내 일상을 나누면서 버텨볼까 한다. 기대고 의지 좀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덧붙였다.

상주로 이현배의 빈소를 지키던 이하늘은 함께해준 지인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사흘 동안 같이 있어준 전처 박유선을 언급하며 "고마운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집을 돌아다니던 이하늘은 더러워진 싱크대를 보고 죽은 동생 이현배를 떠올렸다. 이하늘은 "더러워진 집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먼저 떠난 동생을 떠올리던 이하늘은 다시 씩씩하게 팬들과 소통했다. 하늘 이씨 가문 가훈을 정하겠다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아끼다 똥 된다. 있을 때 잘하자"라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하늘나라 어디서든 돈이 있든 없든 자유롭게 사는,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히피"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요즘 세상에 다들 먹고 살아야 되고 안전빵으로 살아야 되니까 발목이 묶여있는 거다"라며 "결국에 우리는 돌아간다, 자유롭게"고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나왔던 논란에 대해 이하늘은 "지금은 정신줄 안 놓으려고 한다. 말실수가 분명히 나올 거다. 또 이 말이 누구한테 상처를 줄 수 있고 엄청난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전혀 나쁜 뜻 없이 하는 말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추후 준비가 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세상이 무섭다는 이하늘은 "요즘 사람들이 다들 너무 예민해져있어서 뭔가 꾹꾹 참고 버티고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다들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분출한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하늘의 동생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사망 이후 이하늘은 김창열이 함께하던 게스트하우스 사업에서 공사 대금 지불을 거부하는 바람에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다고 폭로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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