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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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귀신에게 목 졸린 적 있어... 34년만 첫 가위" (심야괴담회)

기사입력 2021.04.22 18:30 / 기사수정 2021.04.22 17:3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심야괴담회'에 한승연이 스페셜 괴담꾼으로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 출연한 한승연은 등장하자마자 "종교가 있지만, 귀신의 존재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포 장르라면 영화, 애니메이션, 고전 소설, 다큐멘터리까지 섭렵한다며 "무서움을 느낄수록 시원하다"고 말해 호러 마니아 면모를 보였다.

이날 한승연은 공포 드라마 촬영 중 겪은 가위 경험담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평소처럼 집에 돌아가 자려고 누웠는데, 머리카락이 사방으로 뻗친 소복 차림의 여자가 몸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며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도중 귀신의 얼굴과 마주했다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 사람들은 박수와 축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22일 방송될 '심야괴담회'에서는 출연진들의 사주풀이가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특히 김숙의 2020년 연예 대상 수상을 3년 전에 예견했던 사주 풀이를 발견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어떤 출연진의 사주는 의사, 판사 등 이른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어울리며 말년 운까지 좋은 황금 사주라고 전해 다른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에 김구라는 시종일관 "이건 나 같은데~"라며 탐을 내다 민망한 상황에 부닥친다. 황금 사주의 주인공은 22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심야괴담회'에서는 군대 낙하산 부대에서 벌어진 기이한 예지몽을 다룬 '공수부대 훈련' 괴담, 독특한 잠버릇을 가진 '뒷짐 지고 자는 친구' 이야기 등 소름 끼치는 괴담을 소개한다.

'심야괴담회'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심야 괴담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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