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2 06:40 / 기사수정 2021.04.22 01:5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보아가 스피카 해체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은 강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황치열, 박봄, 킴보의 김보아, 고우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여러분들 좋아하시는 아이유 씨가 김보아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는 가수로서 가장 이상적인 목소리는 김보아 씨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보아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내 목소리의 매력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김보아는 "곡들마다 장르가 있는데 각 장르의 맛을 스스로 알아서 살리는 게 장점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퀴즈 대결에 앞서 김보아는 "'대한외국인'을 봤는데 제가 아는 것만 쉽고 그 외는 어렵더라. 바보 인증을 하고 가겠다"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보아는 2017년 스피카가 해체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시원 섭섭했다. 제 마음대로 먹고 지냈었는데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살도 많이 찌고 볼품없어 보였다"라고 털어놨다.
김용만은 "그 후에 코러스랑 가이드 등 다양한 녹음에 참여했는데 모두 유명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아는 "청하 씨의 '벌써 12시', 모모랜드의 '뿜뿜'에 가이드랑 코러스에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룹 해체 후 김보아는 스피카의 막내 멤버였던 김보형과 함께 그룹 '킴보(KEEMBO)'를 결성했다. 김용만은 "어떻게 짓게 된 이름이냐"라고 물었다. 김보아는 "스피카 막내 김보형과 제 이름 김보아를 따 킴보로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