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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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동 "父 사업 실패→밤 업소 무대"…김종국, 터보 김정남 응원 (보이스킹)[종합]

기사입력 2021.04.20 23:30 / 기사수정 2021.04.20 23:0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스킹'에 도전한 황기동이 무명으로 지낸 시절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N '보이스킹'에서는 도전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90년대 '록발라드 킹'에서 '육아의 킹'으로 돌아온 김정민은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김정민은 킹메이커의 크라운 7개를 모두 받으며 무대를 황금빛으로 물들였다.

진성은 "가사 전달을 너무 잘하고 공간 자체가 비어있는 공간이 없다. 정말 소화를 잘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여기서 쭉쭉 올라가야 세 자녀를 잘 기르지 않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황기동은 "아버지가 사업을 실패하신 다음에 빚이 많아서 저도 같이 일을 했다"라며 판자촌에 살았던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황기동은 무대를 설 수 있는 곳을 찾아 밤 업소 무대에 오르며 무명생활을 보냈다.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는 황기동은 윤민호의 '연상의 연인'을 선곡했다. 달샤벳 수빈과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황기동은 올크라운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9살 샛별 황민호는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도전을 알렸다.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부른 황민호는 5크라운을 받았다. 김정민은 "2라운드는 저 고마는 피해가야겠다"라며 황민호를 견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밸리 댄서 안원중은 "처음에는 다이어트로 시작하게 됐다. 초등학생 때 몸무게가 62kg 정도 됐다. 20kg 정도 감량했다"라며 대한민국 최초 벨리댄스 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보이스킹'에 도전했다.

붐의 '옆집 오빠'를 선곡한 안원중은 벨리댄스를 접목한 화려한 무대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진은 "나는 좀 헷갈린다. 남자의 몸으로 부드럽고 고운 춤을 선보였다 노래는 더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7년 차 가수 김용진은 "제가 어제 살짝 리허설을 엿봤는데 너무나 레전드 선배님께서 많이 나오신다"라며 김종서, 조장혁, 조관우, 밴드 몽니의 김신의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우승을 바라보며 무대에 오른 김용진은 강산에 '라구요'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펼쳤다. 김용진은 순식간에 올크라운을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터보 김정남이 무대를 준비했다. 김종국은 영상 편지를 통해 "사랑하고 아끼는 영원한 터보 멤버 김정남이 도전을 한다"라며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김정남은 터보의 '검은 고양이'로 화려한 무대를 시작, 편승엽의 '찬찬찬'으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정남은 4크라운을 획득하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정남은 "한 번에 합격할 거라고 생각 안 했다. 저는 와일드 카드만 바라보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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