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12 21:51 / 기사수정 2021.04.12 21:51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신아영 부모님의 스펙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는 안현모, 신아영, 우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서울대 출신인 안현모에게 공부비법을 물었다.
이에 안현모는 "나의 공부비법은 부모님 덕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부모님께서 공부를 시키지 않으셨다. 일상생활에서도 잔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 다른 집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고 나서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가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고 계시는 스타일이라 그걸 보고 따라 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4살 때, TV를 보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알파벳 발음을 알게 됐다. 그때 부모님께서 언어적 재능을 알아보시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셨었다"라고 전했다.
안현모는 "사람마다 다 재능이 다르니까. 뭘 잘하냐 지켜보는 거지 부모가 원하는 걸 시키는 게 아니다. 엄마가 '영어를 잘해야지 성공할 수 있어'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 반감을 가졌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부에 집중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서울대 갈 수 있었냐"라는 질문에 안현모는 "공부에 집중했다 저는 야간자율학습을 좋아했다. 드디어 내가 혼자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지 않냐. 야자가 끝나면 아쉬워했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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