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11 10:52 / 기사수정 2021.04.11 10: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영국 현지에서 해리 케인의 이적 가능성에 점차 무게를 실는 모습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보에 실패할 경우 이적을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의 모습을 과시 중이다. 그는 리그 28경기에서 19골 13도움으로 두 부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케인을 다른 팀들이 가만 놔둘리 없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서 먼저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당장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나는 맨시티를 비롯해 최전방 스트라이커 고민이 깊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와의 이적설 역시 케인을 괴롭혔다.
디 애슬래틱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 역시 토트넘의 현재 상황에 크게 만족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UEFA유로파리그에 나섰고 16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하고 말았다.
거기에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목을 메는 상황이다. 현재 토트넘은 11일 기준 리그 7위에 머물러 있고 4위 첼시와 승점 5점 차이다.
토트넘은 남은 리그 8경기에서 4위 경쟁에서 승부를 봐야한다. 하지만 남은 일정을 생각하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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