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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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vs한유미, 3쿠션 당구 대결…숨 막히는 기싸움 (노는 언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07 06:40 / 기사수정 2021.04.07 02: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노는 언니'가 스롱 피아비, 차유람과 당구 대결을 펼쳤다.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당구 금메달리스트 차유람과 한국 랭킹 1위, 세계 랭킹 2위였던 스롱 피아비가 출연했다.

캄보디아 국적의 스롱 피아비는 21살에 한국에 와서 한국 남자와 결혼했다. "취미로 당구 시작했다가 한국 랭킹 1위가 됐다"고 아는 척하는 한유미에게 김온아는 "피눈물 흘리면서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한유미는 "너는 뭐만 하면 피땀눈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팀 한유미는 차유람을 '광저우 4대 여신'으로 소개했다. 실력을 먼저 말 안 했다고 발근하는 박세리에 한유미는 "원래는 포켓볼에서 겁나 잘하다가 3쿠션으로 옮겼다"라고 간결하게 말했다.

언니들은 스롱 피아비 팀 박세리, 김온아, 정유인과 차유람 팀 한유미, 남현희 곽민정으로 나눠서 당구대회를 펼쳤다. 자신의 팀에게 뱅킹을 알려주던 스롱 피아비는 "공이 쿠션에 가까우면 담배 한 갑"이라며 흔한 당구 내기를 언급했다.

막내 정유인, 곽민정의 뱅킹 승부에서 곽민정이 선공을 차지했다. 차유람은 "원래 포켓볼은 먼저 하는 게 유리한데 우리는 별로 안 유리하다"라며 웃었다.

국제 경기에서 인정되지 않는 럭키샷을 인정하는 바람에 포켓볼 경기는 차유람 팀이 승리했다.

2라운드 박세리, 한유미의 3쿠션 대결에서는 한유미가 먼저 1득점을 획득했다. 박세리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두 사람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3라운드는 스롱 피아비와 차유람의 3쿠션 대결이었다. 실제 경기 같은 분위기에 긴장한 차유람은 실수를 연발했다. 차유람은 "저희들도 매너가 그렇기는 한데 말해도 된다"라고 분위기를 풀었다.

"마스크 쓰고 있는 것 같다"는 한유미에게 박세리는 "너 잠깐 쓰고 있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언니들이 떠드는 사이에 득점을 성공한 스롱 피아비는 7:1로 차유람에 승리했다.

3라운드 결과 스롱 피아비 팀, 차유람 팀은 최종 스코어 1:1으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E채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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