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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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팽현숙 머리 잡으면 방송불가"…'1호가' 비하인드 (희희양락)[종합]

기사입력 2021.04.05 18:30 / 기사수정 2021.04.05 16: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최양락이 '1호가 될 순 없어' 비하인드를 전했다.

2일 최양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희희양락'(이하 '희희양락')에 '최양락X이경실 합방!! 팽현숙 최양락이 이혼 못하는 이유?!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비하인드 (Feat. 나훈아, 테스형, 페리카나, 요술공주세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양락은 자신이 이경실의 덕을 많이 본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유성이 형 영향을 받아서 웃기기만 바빴지. 남의 이야기에 리액션을 해주는 건 약했다"며 "이경실이란 사람은 본인도 출중하면서 분위기도 잘 띄운다. 그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최양락이 출연하고 있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를 언급했다. 그는 "방송을 보면서 콘셉트들이 있지만,  오빠는 그 설정보다는 하는 말이나 깐족거리는 말이 너무 웃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개그 커플은 1호가 되기 창피해 하고 있다. 사실 우리 부부는 그런 식으로 머리 잡아당기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삐져서 말을 안 하는 정도? 내가 술 먹고 들어가면 원래는 팽현숙이 '건강 생각해서 그런 거다'라고 말하고 들어간다. 카메라 있으니까 거기서 머리를 잡는다"라며 "재밌을 것 같아서 하는 거고 당할 수밖에 없는 게 같이 머리를 잡으면 방송불가다. 어쩔 때는 뛰쳐나갈 때도 있다"라고 방송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양락은 개그맨 부부에게만 있는 특수한 출연 조항을 언급했다. 최양락은 "바로 이혼 조항이다. 이혼을 하게 될 경우 받은 출연료의 몇 배의 위약금 지불하는 조항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혼할까?' 마음이 들다가도 계약서 찾아보면 참아진다. 그러다 보니 30년이 넘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실은 "팽현숙은 굉장히 알뜰하고 내조를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양락은 "아침에 나갈 때 양말부터 셔츠까지 다 다림질하고 코디 그대로 침대 위에 널어놓는다. 오늘도 팽현숙이 코디해 줬다"라고 자랑했다.

이경실은 방송에 보여지는 팽현숙의 모습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콘셉트를 그렇게 잡은 거고 재미를 주기 위해 한 거다. 모두가 똑같이 가면 구분이 안가니까 재미를 주자고 한 거니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희희양락'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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