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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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아 "과거 ♥짝사랑男=이휘재, 진심인지 몰랐다" (수미산장)[종합]

기사입력 2021.04.02 10:50 / 기사수정 2021.04.02 12:0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임상아가 과거 자신을 짝사랑했던 상대가 이휘재라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임상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임상아에게 "옛날부터 궁금한 게 있었다. 친한 지인이라 실명을 밝힐 수는 없다"라며 "그분이 임상아 씨를 많이 짝사랑했다고"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전진 역시 이 사실을 안다는 듯 "실명을 공개할 순 없지만 얘기해도 상관없나?"라고 말했다.

임상아는 "누구 얘기하는 거지?"라고 고민하다 "이휘재 말하는구나? 휘재가 몇 번 얘기를 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휘재가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임상아는 "알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검색어 1위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했다는 건 알았는데 진심으로 좋아한 지는 몰랐다. 이휘재가 고백을 해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말도 잘하고 인기가 많은 개그맨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상아는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진심으로 좋아했더라. 이휘재가 연예인이 되고 난 후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라며 "전화하려고 나왔는데 멋내고 서있더라. 당시 엄마에게 전화를 해야 해서 공중전화 줄을 기다려야 했는데, 휘재가 휴대폰을 꺼내서 '내 것 써'라고 하면서 주더라"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그 에피소드는 이휘재가 방송에서 먼저 언급했다고. 임상아는 "그걸 보면서 진짜로 날 좋아했나 보다 생각했다. 지금은 너무 아름다운 와이프와 결혼했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특별한 건 없었고 휘재가 좋아했는데 친한 동료로서 지냈지, 이성으로 받아들이진 않았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상아는 "근데 휘재가 솔직히 인기가 많았고, 말도 잘하고 잘생겼었다. 당시에 저도 굉장히 예뻤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임상아는 “전 남편은 이혼한지 2년 후 재혼했다, 재혼하고 자식을 낳아 올리비아 동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소연은 “임상아 씨가 전 시어머니와 추수감사절도 같이 보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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