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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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해"…육진수♥이한나, 미녀와 야수 러브스토리 공개 (신박한 정리) [종합]

기사입력 2021.03.30 00:50 / 기사수정 2021.03.30 00: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육진수와 그의 아내 이한나 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육진수가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균상은 짐을 정리하던 중 미스코리아 띠를 발견했고, 신애라는 "미스코리아였냐"라며 물었다. 이한나 씨는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에서 협찬상을 받았다"라며 털어놨고, 육진수는 "분명히 본인은 아끼는 듯하다. 숨겨놓은 자기만의 보물함 같다. 누구한테 보여주기는 싫은데 꿈을 간직하고 있는 거 같다"라며 귀띔했다.

이한나 씨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그런. 준비가 안 돼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기사 보고 도전을 해본 거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이한나 씨는 "둘째가 태어나고 아프면서 모델을 할 수 없는 몸이 돼버렸다. 병원에 있으면서 몸도 많이 상하고 모델 일을 그만두면서 우울함이 있었다. 원해서 그만둔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고 재활 필라테스를 시작하면서 트레이너로 전향하게 됐고 지금은 7년 넘었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이한나 씨는 "이 일을 하면서 굉장히 좋다. 활력도 굉장히 많이 생겼고. 많은 시간을 센터에서 활용하다 보니까 친정엄마가 더 힘들지 않을까"라며 덧붙였다.

특히 이한나 씨는 미스코리아 띠를 비우려고 했고, 육진수는 "이건 제가 갖고 싶다.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와이프만의 소중한 추억 같다. 이건 평생 가지고 하나 제작해주겠다. 미스코리아 진으로"라며 만류했다.



신애라는 "육진수 씨 마음에는 항상 한나 씨가 미스코리아 진이다"라며 맞장구쳤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육진수는 "제 인생이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구나 생각한 첫 번째가 예쁜 와이프를 만난 거다. 희망과 미래도 없는 청년이었는데 저랑 안 어울릴 법한 외모였다. 나이도 어리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하다 보니까 제 말을 잘 들어주더라"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한나 씨는 "그때도 모델 일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집 주차장에 매일 서 있더라. 제 스케줄을 다 데려다줬다"라며 거들었고, 신애라는 "첫눈에 반하셨냐"라며 질문했다.

육진수는 "놓치면 안 되겠다 싶었다. 압박 작전. 주변 정리하면서 6개월은 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보게 만들고 덫을 만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신애라는 "그런 행동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을 거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이한나 씨는 "처음에는 조금 그랬는데 남자다움이 좋았다. 내 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그런 걸 느꼈다. 좋아하고 아끼니까 그럴 수 있단 생각에 저도 모르게 빠져든 것 같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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