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30 00:30 / 기사수정 2021.03.29 23: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미카엘과 박은희가 자연임신이 어려워 시험관 시술을 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카엘-박은희 부부가 난임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카엘과 박은희는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셰프 정호영을 집으로 초대해 메뉴 시식회를 준비했다. 미카엘과 박은희는 불가리아식 수제 소시지를 직화구이와 철판구이로 나누어 만들었다.
정호영은 직화구이 소시지부터 한입 먹더니 말 없이 계속 씹기만 했다. 박은희는 정호영에게 "조금 뻑뻑한 거냐"고 물어봤다. 정호영은 바로 그렇다고 했다. 이에 미카엘은 철판구이 소시지를 썰어서 정호영의 그릇에 놔줬다. 정호영은 철판구이 소시지는 부드럽다고 말하며 향신료를 다운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호영은 향신료가 지금보다 약해도 고기 맛도 살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을 봤을 때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정호영은 소시지와 함께 먹을 소스가 있는지 궁금해 했다. 미카엘은 토마토 소스가 있다고 했다. 이에 정호영은 케첩을 언급했다. 박은희는 "제가 케첩을 밀어붙였다가 프라이팬으로 맞는 줄 알았다"고 했다. 미카엘은 정통 불가리아식을 내놓고 싶은 마음이라 케첩에 있어서만큼은 양보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미카엘은 케첩이 아닌 청양고추를 넣은 수제소스를 만들어 정호영에게 건넸다. 정호영은 수제소스도 맛있지만 그래도 케첩으로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미카엘은 어쩔 수 없이 주방을 내주며 케첩 사용을 허락했다. 정호영은 미카엘표 수제 소시지와 케첩을 넣어 파스타를 만들었다. 미카엘은 파스타 맛에 놀라며 "신기하네"라고 말했다. 박은희는 미카엘의 반응을 보더니 케첩을 같이 내놓는 것이 어떠냐고 얘기해 봤다. 하지만 미카엘은 정통 맛을 고수하고자 하는 터라 반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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