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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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박은희 "자연임신 어려워...시험관 시술 진행"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03.30 00:30 / 기사수정 2021.03.29 23: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미카엘과 박은희가 자연임신이 어려워 시험관 시술을 한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카엘-박은희 부부가 난임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카엘과 박은희는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셰프 정호영을 집으로 초대해 메뉴 시식회를 준비했다. 미카엘과 박은희는 불가리아식 수제 소시지를 직화구이와 철판구이로 나누어 만들었다.

정호영은 직화구이 소시지부터 한입 먹더니 말 없이 계속 씹기만 했다. 박은희는 정호영에게 "조금 뻑뻑한 거냐"고 물어봤다. 정호영은 바로 그렇다고 했다. 이에 미카엘은 철판구이 소시지를 썰어서 정호영의 그릇에 놔줬다. 정호영은 철판구이 소시지는 부드럽다고 말하며 향신료를 다운시켜도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호영은 향신료가 지금보다 약해도 고기 맛도 살고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을 봤을 때 더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정호영은 소시지와 함께 먹을 소스가 있는지 궁금해 했다. 미카엘은 토마토 소스가 있다고 했다. 이에 정호영은 케첩을 언급했다. 박은희는 "제가 케첩을 밀어붙였다가 프라이팬으로 맞는 줄 알았다"고 했다. 미카엘은 정통 불가리아식을 내놓고 싶은 마음이라 케첩에 있어서만큼은 양보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미카엘은 케첩이 아닌 청양고추를 넣은 수제소스를 만들어 정호영에게 건넸다. 정호영은 수제소스도 맛있지만 그래도 케첩으로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미카엘은 어쩔 수 없이 주방을 내주며 케첩 사용을 허락했다. 정호영은 미카엘표 수제 소시지와 케첩을 넣어 파스타를 만들었다. 미카엘은 파스타 맛에 놀라며 "신기하네"라고 말했다. 박은희는 미카엘의 반응을 보더니 케첩을 같이 내놓는 것이 어떠냐고 얘기해 봤다. 하지만 미카엘은 정통 맛을 고수하고자 하는 터라 반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미카엘과 박은희는 바로 옆집에 사는 절친 발토쉬 집을 찾았다. 발토쉬도 미카엘처럼 직업이 셰프이고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상황이었다. 박은희는 발토쉬 부부의 아이를 보면서 딸을 두 명 낳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현재 난임센터를 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 박은희는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이 많더라. 주사기를 보면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미카엘 역시 "걱정도 많고 힘들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미카엘과 박은희는 며칠 후 난임검사를 받으러 갔다. 전문의는 박은희의 호르몬 검사 결과에 대해 전반적인 상태도 괜찮고 난소나이도 20대로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했다. 전문의는 미카엘에게도 별다른 이상은 없지만 그럼에도 임신이 안 되는 게 문제라면서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자연 임신을 기대하기가 조금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미카엘과 박은희는 시험관 시술을 하기도 마음먹었다. 전문의는 시험관 시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줬다. 박은희는 배에 과배란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에 무서워 했다. 미카엘은 자신이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미안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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