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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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남자축구, 16개팀 '확정'...김학범호, 브라질 등과 1포트

기사입력 2021.03.29 14:11 / 기사수정 2021.03.29 14:1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축구 16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종목에 참가하는 16개국을 소개했다. 

29일 도쿄올림픽 북중미 예선에서 각각 온두라스가 미국을, 멕시코가 캐나다를 꺾고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16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대륙별로 아시아에선 주최국 일본과 대한민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총 4개국이 진출했다. 

아프리카에선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 총 3개국이 진출했고 북중미에선 앞서 말한 온두라스와 멕시코, 남미에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오세아이나에선 뉴질랜드가 진출했다. 

유럽은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 총 4개국이 진출했다. 

16개국은 총 4포트로 나뉘게 된다. 포트 선정 기준은 최근 5번의 올림픽에서의 성적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가장 최근인 2016 리우 올림픽이 가장 높은 100%, 2000 시드니 올림픽이 가장 낮은 20%의 비율로 성적을 반영한다. 

2016 리우 올림픽 8강,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조별리그 탈락, 2004 아테네 올림픽 8강, 2000 시드니 올림픽 조별리그 탈락 등 대한민국은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1포트에 속했다.

올림픽 조추첨은 4월 22일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치러지며 해외 관중 없이 일본 관중들만 입장이 가능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020년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쉽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학범 호는 3월 A매치 기간에 소집돼 지난 23일부터 경주에서 올림픽을 위한 국내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 대표팀 훈련은 30일까지 이어진다. 

<포트 배정>
1포트 :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2포트 : 멕시코 스페인 온두라스 독일
3포트 :  이집트 남아공 코트디 뉴질랜드
4포트 :  프랑스 루마니아 사우디 호주

sports@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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