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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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 子에 모성애 느껴…"아들이나 챙겨" [종합]

기사입력 2021.03.26 20:39 / 기사수정 2021.03.26 20:3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의 아들 장선율에게 모성애를 느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제왕 그룸 파일럿 상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황가흔(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세린(이다해)의 기획상품을 전량 반품 시킨 황가흔은 "20억 환불 사태에 금은화(경숙)는 비자금에 손을 댈 거다. 주세린은 금은화에게 신뢰를 잃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지나(오미희)는 "모두 아버지 주태식의 몫이 되겠구나 아주 기가 막힌 복수의 나비효과다"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금은화는 주세린을 찾아 "리폼 불량? 제왕패션에서 이게 말이 되냐"며 "나한테 왜 숨겼냐. 왜 이따위로 했냐"며 소리쳤다. 이에 주세린은 "어머님이 퇴근하시기도 했고 방송 스케줄도 빠듯해서 시간이 없었다. 다 가짜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금은화는 "내 비자금으로 막아야 한다. 당장 네 아버지한테 전화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나욱도(안희성)는 주태식(권오현)의 사무실로 20억을 옮겼고 이를 황가흔이 지켜봤다. 황가흔은 "협력업체에서 리베이트 받아 만든 비자금일 거다. 절대 금은화 같은 비리 기업인이 잘 되게 두지 않을 거다. 오병국(이황의)회장의 정치자금에 사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금은화는 주태식에게 "어떻게 이렇게 딸을 한심하게 키웠냐. 기회 만들어줬더니 그걸 가짜 여우털로 말아 먹냐. 이번 일로 생긴 20억 손해 네가 다 떠안아라. 동대문 졸부 딸 주제에 제왕가 며느리는 어림도없다"라고 전했다.

황가흔은 오하라를 만나 "듣자 하니 벌써 작품 찾고 있다더라. 전속 모델 하차해서 나한테 A급 배우라는 거 증명하려고 마음이 급한 모양인데 그전에 아들이나 더 챙겨라"라고 훈수를 뒀다. 이에 오하라는 "그래서 내 아들이 걱정돼서 나 대신 엄마 노릇이라도 해주려고 내 아들이랑 놀아줬냐. 애도 안 키워 본 주제에 뭘 아냐. 도대체 나한테 이러는 저의가 뭐냐"라고 분노했다.

한편 황가흔의 파일럿 상품은 완판됐고, 주세린의 기획상품 역시 금은화가 비자금으로 손해를 막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황가흔은 "이번 기획상품 완판에 오하라씨 역할이 컸다. 비록 하차했지만 애써주시는 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선의의 경쟁을 신브랜드 런칭 경쟁으로 이어가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20억의 손해를 보게 된 주태식에게 신덕규(서지원)는 좋은 투자처를 찾고 있다고 어필했다. 이에 주태식은 "사실 내가 20억 생돈을 물어주게 생겼다"며 자신이 환불 손해를 떠안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황가흔은 "다음으로 투자 미끼를 던져라"라고 부탁했다.

영상 말미 황가흔은 차선혁(경성환)의 아들 차훈(장선율)의 유치원에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해 함께 놀아줬다. 같은 시간, 오하라 역시 차훈의 유치원을 찾았고 황가흔은 몹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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