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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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양세형, 결혼하고 싶은 남자…내 1순위는 백종원" (맛남)[종합]

기사입력 2021.03.26 10:50 / 기사수정 2021.03.26 10:5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한고은이 농벤져스와 결혼 상대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 농벤져스와 함께 하게 됐다. 김희철은 한고은에게 "요리를 잘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고은은 "잘하는 게 아니라 신랑 밥해줄 정도, 주부를 밥하는 정도 한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한고은은 "배운 게 없으니까 뭘 하려고 하면 레시피를 찾아본다. 레시피를 여러 개 찾아보고 비교도 하다 보면 항상 마지막에 찾아보는 게 백종원 레시피다. 저한테는 요리 선생님 가이드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뿌듯하게 했다.

이후 농벤져스와 한고은은 가자미구이와 맑은 미역국을 요리에 나섰다. 한고은은 능숙한 솜씨로 가자미를 손질해 농벤져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 역시 "생선 가게 사장님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한고은은 중식도로 거침없는 칼질을 선보였다. 한고은은 "나 중식도 안 써봐서"라며 수줍어했지만, 백종원은 "나 집에 다녀오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형은 "여태까지 맛남의 광장에 나온 게스트 중에서 가장 요리 잘하실 것 같다. 칼질만 봐서는"이라고 칭찬했고, 백종원 또한 이에 동의했다.

식사를 마친 뒤 한고은과 김희철, 양세형과 유병재가 한 팀이 되어 가자미 요리 대결을 펼쳤다. 한고은이 준비한 요리는 '가자미 솥밥'이었다. 한고은은 "솥밥은 가끔 해 먹는데 가자미로 할 수 있는 게 예상되는 게 많다. 솥밥은 조금 다를 것 같고 하기 쉽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맞서 양세형은 '마라소스 가자미구이'를 택했다.

요리에 앞서 한고은은 "솥을 내가 가지고 왔다"라며 준비물을 꺼내 들었다. 이어 한고은은 익숙하게 칼을 갈아 가자미를 손질하고는 순식간에 포를 떴다. 이를 본 양세형은 "너무 고급이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한고은은 "우린 자주 해 먹는다. 가자미는 처음이다. 도미는 좀 보편적이지 않느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법이 여러 가지라 이것저것 해봤다"라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뽐내기도 했다.

한고은은 뼈를 우려내 육수로, 살은 솥밥에, 알은 조림으로 만들어 버릴 것 하나 없는 '가자미 솥밥'을 완성했다.

시식타임, 백종원과 김동주은 '가자미 솥밥'부터 시식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김이 너무 얇다"라고 지적했지만, 막상 먹어보고는 "맛있네?"라며 감탄했다. 김동준은 "지금까지 먹은 솥밥 중 1등"이라고 칭찬했고 백종원 역시 "우엉 넣은 것도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알조림에서는 "맛있다. 완벽하다"라며 극찬했다. 백종원과 김동준이 선택한 것은 '가자미 솥밥'이었다.

뜨거웠던 요리 대결이 끝나고, 농벤져스와 한고은은 백종원의 잔치국수를 맛보기 위해 백야식당에 들어섰다. 잔치국수를 기다리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양세형은 "왜 배가 계속 안 찬 상태지?"라며 의아해했다. 김동준은 양세형에게 "봄 타는 거다. 연애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여자 입장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세형 씨"라며 "반려견 다루는 걸 봤을 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육아랑 연결되는 부분이 많다고 하더라"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한고은에게 백종원, 유병재, 김희철, 김동준, 양세형 5명 중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순위를 꼽아보라고 했다. 한고은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백종원 선생님 아니냐"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내가 1등이냐. 조금만 기다려라"라며 기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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