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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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수비' 대한민국, 한일전 0-2 뒤진 채 마무리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03.25 20:14 / 기사수정 2021.03.25 20: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수비가 흔들리며 대한민국이 졸전을 펼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의 한일전 경기에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일본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곤다 슈티이 골키퍼를 비롯해 사사키 쇼-도미야스 다케히로-요시다 마야-야마네 미키, 모리타 히데마사-엔도 와타루, 미나미노 타쿠미-가마다 다이치-이토 준야 오사코 유야가 선발 출장했다. 

대한민국도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태환-김영권-박지수-홍철, 정우영-원두재, 나상호-남태희-이동준, 이강인이 선발 출장했다. 

전반 초반 일본은 타이트하게 대한민국을 압박했고 파울 갯수를 늘렸다. 일본은 5분만에 전방 압박으로 볼을 끊은 뒤 가마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일본은 10분에는  엔도가 골대를 맞는 슈팅이 나오며 다시 골문을 위협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던 일본은 16분에 야마네 미키가 A매치 데뷔골을 터드렸다. 왼쪽에서 클리어링에 실패한 수비 뒷공간을 틈타 미키가 돌파에 성공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일본의 전방압박에 갇혀 쉽게 올라오지 못했다. 

일본은 20분에 유려하게 빌드업으로 풀어나오면서 공격에 나섰고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반대편에서 모리타가 건드리지 못해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6분엔 왼쪽에서 공격에 나섰다 볼을 뺏긴 뒤 역습을 허용했고 가마다에게 왼족에서 다시 슈팅을 허용해 두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일본은 계속 하프라인 앞쪽에서 압박에 성공해 대한민국을 공격에 나서지 못하게 했다. 

33분엔 이동준이 박스 오른쪽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이강인이 변칙적으로 박스 바깥으로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끊겨 역습을 허용했다. 다행히 수비가 막아냈지만 위험한 상황이 다시 연출됐다. 

37분이 되고 나서야 대한민국은 전방 압박에 성공해 볼을 빼앗았고 나상호가 박스 오른쪽에서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전반 막판에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지만 대한민국은 득점을 만들지는 못한 채 전반을 종료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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