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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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심각한 부상으로 獨 대표팀 이탈...레알 초비상

기사입력 2021.03.24 10:50 / 기사수정 2021.03.24 10: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크로스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나와 스페인으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앞서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J조 조별리그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됐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크로스가 대표팀 합류를 위해 뒤셀도르프에 도착했을 당시 내전근에 심각한 부상이 있어 경기에 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우리 메디컬 팀이 크로스를 진단했고 치료를 진행했다. 여름에 유로가 진행되는 만큼 크로스의 온전한 부상 회복이 먼저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크로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대표팀을 돕지 뭇해 실망스럽다. 하지만 여름에 다가오는 유로 대회에 새로 나온 유니폼과 함께 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대표팀 합류를 앞둔 21일 열린 28라운드 셀타비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카림 벤제마의 두 골을 도우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71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된 크로스는 대표팀에는 합류했지만 곧바로 부상으로 마드리드로 복귀해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은 비상이다. 레알은 3월 A매치 이후 강등권 팀 에이바르, 리버풀과 UEFA챔피언스리그 8강 맞대결,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지단 감독은 현재 부진한 공격력을 크로스-루카 모드리치-카세미루, 강력한 미드필드 진으로 메우고 있지만 미드필더 3명의 한 축이 크로스의 부상을 다른 선수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셀타 비고와 리그 경기에선 3명의 미드필더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까지 4명을 활용해 4-1-2-1-2 전형으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크로스의 자리에는 근육 부상에서 회복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대체할 전망이다. 발베르데도 지난 1월 말 근육 부상을 당해 한달 가량 결장했고 이후 복귀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니 크로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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