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앨범 'Changes(체인지스)'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9일 여섯 번째 정규 앨범 'Justice(저스티스)'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아내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에 대한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곡들이 다수 수록돼 있으며, 결혼 후 심리적으로 안정된 저스틴 비버의 가족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칼리드(Khalid),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 기브온(Giveon), 버나 보이(Burna Boy), 베니 블랑코(benny blanco)등 음악계에서 주목받는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각각의 수록곡을 통해 저스틴 비버와 참여 아티스트의 멋진 협업을 감상할 수 있다.
저스틴 비버는 앨범 공개 전 선공개 싱글로 발매한 'Holy(홀리)', 'Lonely(론리)', 'Anyone(애니원)' 세 곡만으로 2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또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섯 번째 정규 앨범 'Justice' 또한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앨범 발매 48시간 만에 스포티파이에서 1억 6천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고, 81개국의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록곡 'Peaches(피치스)'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는 화려하면서도 그루브 넘치는 음악의 분위기를 연출한 영상으로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받아 애플 뮤직과 유튜브에서 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비버는 "세계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던 지난 시간 동안 우리는 모두 인류애 회복을 위한 치유와 정의를 갈망했다"라며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제 목표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공감하고, 유대감을 느끼면서,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게 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음악은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제가 음악을 만든다고 해서 사회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가 자신의 재능을 이 세상을 위해 사용한다면, 서로를 위해 사용한다면 우리는 하나 된 세계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앨범은 제가 해낸 저의 작은 몫이다. 사람들이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계속해서 치유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Justice'는 선공개 싱글을 포함해 총 16곡이 수록됐으며,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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