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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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깔끔한 경기력으로 KT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1.03.18 21: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화생명이 KT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다.

18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LCK)' 한화생명e스포츠와 KT롤스터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위 자리를 맹추격하고 있는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요한' 김요한,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6위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KT는 '도란' 최현준, '기드온' 김민성, '유칼' 손우현,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나섰다.

1세트 블루 진영으로 나선 한화는 나르, 쓰레쉬, 우디르, 빅토르, 아지르를 밴하고 사이온, 니달리, 오리아나, 세나, 탐 켄치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헤카림, 레넥톤, 릴리아, 칼리스타, 트리스타나를 자르고 그라가스, 올라프, 신드라, 카이사, 라칸을 골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라인전을 펼쳐나갔다. KT는 '도란'의 그라가스가 탑라인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한화생명은 바텀에서 강력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몰아붙였다.

KT와 한화는 각각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과 드래곤을 획득했다. KT는 획득한 전령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14분경 절묘한 찌르기로 선취점을 만들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러나 한화는 바텀 듀오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득을 봤고 조금씩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강한 유지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저항을 뿌리친 한화는 큰 무리없이 드래곤을 3스택까지 쌓는데 성공했다.

유리해진 한화생명은 천천히 드래곤 영혼 획득을 위해 자리를 잡았다. 불리한 KT는 다소 무리한 진입으로 반격을 날려보려했지만 한화생명이 이를 깔끔하게 받아치며 화염용의 영혼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어진 바론 버스트에서 '도란'의 그라가스가 극적인 스틸에 성공하며 KT가 시간을 벌었다. 

희망의 불씨를 살린 KT는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데프트'의 세나를 잡아내며 불씨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어진 한타에서 한화 생명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고 장로 드래곤과 바론까지 획득했다. 

그대로 상대 넥서스로 진격한 한화 생명은 39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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