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17 15:50 / 기사수정 2021.03.17 15:0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소유가 이효리로부터 곡을 선물 받은 일화를 전했다. 또 긱스와 컬래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소유와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1일 새 싱글 '잘자요 내사랑(Good Night MY LOVE)'을 발표한 소유는 "이번 신곡은 이효리가 작사하고, 베이빌론이 작곡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저도 처음에 (이효리에게) 연락왔을 때 진짜 놀라고 심쿵했다. 너무 멋있으시다"라며 "번호가 뭐냐고 묻길래 연락처를 알려드렸다. 곡을 보내주시면서 들어보라고 하더라. 이효리가 '힘들 때 이런 노래를 불러주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해서 바로 좋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이효리 씨가 소유 씨의 목소리를 그렇게 칭찬했다. 쉰 목소리가 나면서 애절하고 찌를 땐 찌른다. 애절하면서 시원한 보컬이다"라며 소유의 목소리를 칭찬했다. 이에 소유는 "잘못하면 호흡 소리가 야해질 수 있어 이번에 노래할 때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유는 같이 컬래버를 하고 싶은 가수로 긱스를 꼽았다. 소유는 "2012년 '오피셜리 미싱 유, 투' 때부터 같이 작업을 했는데, 2017년도에 낸 '기우는 밤'때 처음 보고 그때 언제 밥 한 번 먹자고 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새 싱글 앨범으로 4개월 만에 컴백한 우즈에게 "워커홀릭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다이어트로 체지방 6%를 줄였다던데, 정말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소유 역시 "체지방 6%는 정말 독한 것 같다"고 반응했다.
우즈는 "남성이랑 여성 몸에 체지방량이 다르다"며 "제가 어렸을 때 축구 선수여서 대사량이 높은 편이다. 웨이트를 하면서 숫자 관리를 하는 편이다. 웬만한 운동은 부위 별로, 형태를 만들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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