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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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X금새록, '런닝맨' 멤버들도 속인 악령 커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5 07:00 / 기사수정 2021.03.15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악령' 금새록, 장동윤이 멤버들을 속이고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장동윤, 금새록, 박성훈, 김동준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런닝왕조실록 레이스가 시작됐다. 왕이 된 양세찬은 왕비, 여의정, 좌의정, 내시, 노비 등의 계급을 정해주었다. 유재석은 "영의정이면 학식이 있어야 하지 않냐"라며 수능 수리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는 장동윤을 영의정으로 추천했지만, 양세찬은 "그럼 관심을 빼앗길 것 같다"라며 유재석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 중엔 악령 2인이 존재했다. 인간이 승리하려면 세 번의 재판 동안 악령을 잡아내야 했다. 이동을 하며 장동윤은 금새록에게 "새록아. 너 왜 이렇게 얌전하게 있냐. 현장에서 엄청 까분다"라고 물었다. 금새록은 "나 안 까불지"라고 했지만, 장동윤은 "네가 제일 까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재판에선 전소민이 판정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전소민이 왕 양세찬의 얼굴에 점을 찍은 걸 수상하게 여겼다. 하지만 전소민은 악령이 아니었고, 멤버들은 안대를 썼다. 악령들만 쌀을 빼앗을 1명을 지목하기 위해 안대를 벗었다. 악령은 장동윤이었다. 장동윤은 다른 악령과 눈빛을 교환하고, 유재석의 쌀을 빼앗기로 했다.


두 번째 악령 재판에선 장동윤이 의심을 받았다. 장동윤이 히든미션을 위해 멤버들의 이름표를 만졌기 때문. 특히 유재석이 장동윤의 동선까지 설명하며 강하게 의심했다. 판정대에 선 장동윤은 악령이라고 판명됐다.

최종 미션은 '새옹지마 생존놀이'. 악령 장동윤은 멤버들에게 손을 잡자며 돌아다녔다. 장동윤은 유재석을 보호하려 했고, 이를 본 전소민은 유재석이 다른 악령이라고 의심했다. 장동윤이 변명할수록 멤버들의 의심은 커졌다. 결국 유재석이 판정대에 올라갔지만, 유재석은 악령이 아니었다.

또 다른 악령은 바로 금새록이었다. 금새록은 멤버들 모르게 히든 미션을 해온 것. 악령끼리 1분 이상 손잡는 히든 미션이 나오자 금새록은 장동윤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손을 잡으라고 했다. 장동윤은 다른 멤버들의 손을 잡는 척 연기를 한 후 금새록의 손을 잡았고, 금새록은 "하지 말라고"라고 하면서 장동윤의 손을 잡았다.

장동윤이 유재석을 두둔한 건 계획적이었다고. 유재석은 "마지막에 소름 돋았다. 동윤이가 새록이 쪽을 안 보고, 다른 쪽을 보더라"라고 했다. 김종국이 "아까 얘기하지"라고 타박하자 유재석은 "내 말 믿었냐. 박성훈이 내가 뭐만 얘기하면 비웃더라"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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