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6
연예

'빈센조' 송중기X전여빈, 찰떡 호흡 "아직 정신 덜차렸네" [종합]

기사입력 2021.03.14 22:16 / 기사수정 2021.03.14 22:1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빈센조' 송중기와 전여빈이 찰떡 호흡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을 만난 최명희(김여진)와 장준우(옥택연)가 합의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빈센조가 마피아 조직의 변호사인 것 을 알게 된 홍차영은 "생각나는 질문만 80개만 넘는다"며 질문을 던졌다.

홍차영은 "어떻게 마피아 변호사 됐냐. 영화처럼 사람들이 죽는 일도 생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빈센조는 "마피아라고 다를 건 없다. 비즈니스야 똑같다"며 "잘못하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게 마피아의 원칙이다"라고 대답했다.

궁금한 게 많은 홍차영은 질문을 뒤로하고 "오늘 경찰서에서 나오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빈센조는 "나중에 꼭 갚아라. 마피아는 베푼 걸 다 돌려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차영은 "뭐로든 꼭 갚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빈센조와 홍차영은 바벨 그룹의 최명희와 장준우를 만나 합의에 나섰다. 최명희는 홍차영에게 “니가보내준거 그 바벨화학 피해자 보상안 보긴 봤다. 로또 맞았다”라고 말했다. 홍차영은 “로또라니요. 그 정도면 양호한 거죠”라고 받아쳤다.

최명희는 “아무리 바벨 회장이 머리를 숙이고 사과를 했다 쳐도 이거는 도가 너무 지나치잖아”라고 응수했다. 홍차영은 “그럼 뭐 형사소송 가야죠. 우린 정말 생각해서 보상으로 끝내는 거다”라고 반박했다.

장준우는 최명희에게 “이 정도면 바벨 회장님도 받아주시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홍차영은 “그냥 짱변말 듣죠 날이 갈수록 똘똘해져 우리 짱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명희는 못 이기는 척 “내가 검토해보고 바벨에 이야기는 해볼게”라고 말했다.

최명희는 빈센조에게 “솔직히 말해보자 바벨 조질 거 더 남았나”라고 물었다. 빈센조는 고개를 저으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서요. 이미 침몰하고 있는 배 구멍 한두 개 더 뚫리는건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홍차영 역시 "변호사님이랑 대표님은 침몰하는 배 갑판 위에서 바이올린이나 켜라"고 말했다.

이에 최명희는 "타이타닉이 될지 핵잠수함이 될지는 두고 보자"며 이를 갈았다.

빈센조는 “내가 한국말에서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라며 홍차영과 함께 "아직 정신 덜 차렸구나”라고 입을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