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10 14:59 / 기사수정 2010.12.10 16:12

[엑스포츠뉴스 = 유형섭 기자] 유럽대회 진출권을 바라는 함부르크 다음 상대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리는 난적 레버쿠젠이다.
분데스리가 9위 함부르크의 다음 상대는 리그 3위의 강적 레버쿠젠으로, 11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의 홈구장 임테크 아레나에서 대결을 벌인다. 최소 5위권이 목표인 함부르크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저조한 공격력의 함부르크
함부르크는 파피스 시세를 중심으로한 프라이부르크에게 패배하며 9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상황이다. 함부르크의 문제점은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으로, 베테랑 스트라이커 루드 판 니스테로이가 득점에 실패하는 경기는 승리가 힘들 정도다. 지난 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장한 토룬과 피트로이파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그들의 임무인 공격 전개에 아무런 기여를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진은 함부르크의 득점원인 판 니스텔로이와 손흥민에게 제대로 된 득점 찬스가 제공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함부르크의 공격은 트로초프스키와 제 호베르투 두 선수에게 의존되는 경향이 강하며, 이 둘의 공격 전개를 막고, 스트라이커인 판 니스텔로이를 고립시킬 경우에 함부르크의 경기는 저조한 득점력으로 이어진다.
화려한 공격력의 레버쿠젠
레버쿠젠은 명장 유프 하인케스의 지휘아래 분데스리가 왕좌를 노리고 있다. 레버쿠젠의 최대 무기는 함부르크와 대조적인데, 3명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이끌어내는 화려한 공격력이 그 비결이다. 최근 독일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삼을 시작으로, 스위스 대표팀을 이끄는 바르네타와 믿고 쓰는 브라질 플레이메이커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공격 미드필더라인은 레버쿠젠의 화려한 공격력의 기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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